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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

R] 농촌노인들, 열사병 주의보
엄지원 | 2013/08/13 15:57:27

◀ANC▶
요즘 날씨, 정말 더워도 너무 더운데요.

기록적인 더위에
열사병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있어,
노인들이나 야외작업이 많은 농민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엄지원 기잡니다.
◀END▶

어제 오후 4시쯤
봉화군의 한 참깨밭에서
작업 중이던 63살 신 모 씨가
갑자기 쓰러져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더위로 인한 급성 심근경색이었습니다.

그저께 오전엔 안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고추 건조작업을 하던 83살 신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열사병 등 폭염관련 사망자 8명 가운데,
5명이 경북에서 발생했고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INT▶신현오/농민
"아이고, 힘들지요. 죽을 지경이지요."

열사병 등 온열질환은
체내에 열이 쌓이면서 발생하는데
체온조절 기능이 약한 노인들에게
집중되고 있는 겁니다.

◀INT▶김효윤/안동병원장(응급의학과)
"노인은 기본적으로 외부온도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과거의 건강만 생각하시고 계속 일하는 것이 악화시키는 요인이 .."

(S/U*)"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 한낮엔
외출이나 농사일 등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시,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도내 고령화 비율이 높은 만큼
앞선 개인적인 노력 외에도,

폭염문자 발송이나 재난도우미 투입 등
농촌 노인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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