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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

R]"국회 3선은 중진이 아니다."
이호영 | 2019/12/03 15:19:31
◀ANC▶

당무 복귀와 함께 친정체제로 당직을 교체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대적인 공천 물갈이를 예고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3선 이상 용퇴론'의 추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의 3선 의원들은
용퇴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 호 영 기자
◀END▶

역대 총선마다 중진 용퇴론, 공천 물갈이론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일부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3선 이상 용퇴론이 거론되면서
경북지역 3선 의원인 김광림, 강석호, 김재원 의원 등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3선은 중진 회의에도 끼지 못한다"며,
당내 일부에서 제기된 3선 용퇴론과
험지 출마론을 일축하는 모양새입니다.

◀INT▶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
"중진회의를 하면 3선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중진이라 하면 4선 이상을 중진이라 합니다.
단지 '3선 이상을 했으면 그 정도면 물러나라'
하지만 무조건 인위적인 용퇴를, 나가라 하는 것에 의원들이 다들 맞지 않다는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대구·경북 국회의원 65%가
초선일 정도로 20대 총선에서 물갈이가
심했는데, 또 다시 용퇴론을 거론하는 것은
대구·경북을 홀대하는 처사라고 강조합니다.

◀INT▶김재원 의원/자유한국당
"영남지방은 당선이 쉬운 지역이니까
이 쪽에는 누구를 보내도 당선시켜 줄 것
아니냐, 그러니 영남 희생자 많아야 전체
당의 면모가 새로워보인다 그런 주장이죠."

초. 재선은 국회 내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없어
3, 4선 이상의 의원이 많이 나와야
대구경북의 역량도 높아진다는 입장입니다.

◀INT▶김광림 의원/자유한국당
"재선 돼야 각 상임위의 간사를 하고
3선 이상이 돼야 위원장을 하고 그 이후에
국회 부의장, 원내 대표를 하게 되는데
그동안 대구경북에선 상대적으로 그렇게
선수와 역량을 키워나갈 기회가 적었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C/G) 자유한국당은 현재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역의원 1/3 컷오프에다 불출마 선언,
막말 논란과 법적 문제 야기 등을 합하면
현역 의원 50%를 공천에서 탈락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석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 대표 출마를 공식화하는 등
용퇴론에 맞선 3선 의원들의 출마 명분 쌓기는 총선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단식을 마친 황교안 대표가
최측근인 친정체제로 당직을 전격 교체하면서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공천 물갈이를 예고해
당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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