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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댐 물고기 폐사원인 미궁?
정동원 | 2017/08/11 15:39:33 목록
◀ANC▶
안동댐 상류 물고기 폐사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질병 부분이 검사 결과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붕어 만 7천여 마리가 죽었지만
'원인 미궁'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잉어과 어류에서 발병해 확진되면
살처분해야 할 만큼 전염성이 강한
'잉어 봄 바이러스'.

경북 어업기술센터의 기초검사 결과
이 바이러스가 의심됐고
국립수산과학원이 정밀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INT▶황성돈 박사/국립수산과학원
1차 바이러스 배양에서 음성이 나와서 재차 2차 배양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성이 도출돼서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붕어 성체만 집중적으로 죽어
질병 쪽이 강하게 의심됐지만
음성이 나옴으로써 원인 규명이 난항에
부딪쳤습니다.

이미 검사를 마친 수질과 독극물 부분은
큰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 중금속 결과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음성으로 나온다면
원인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무 관청인 대구지방환경청은
질병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장기적으로 별도의 용역을 실시해
원인을 밝힐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규명 민.관 공동조사반은
첫 회의만 열었을뿐
한 달째 개점 휴업 상태이고
폐사사고 초기 중금속 검사를 빠뜨리는 등
대구지방환경청의 대처가 미숙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안동댐 폐사 물고기는 17,200마리가
수거됐으며 일주일 전부터는 폐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