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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미자 막걸리 올림픽 만찬주 선정
조동진 | 2018/02/13 13:28:20 목록
◀ANC▶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 만찬장에서
건배주로 나온 장밋빛깔의 술을 보셨는지요?

바로 문경 오미자로 만든 막걸리인데
이렇게 세계적 행사의 만찬주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INT▶

올림픽 개막식 만찬에 등장한 이 술은
문재인 대통령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북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건배를 할 때
쓰였습니다.

다섯가지 맛의 즐거움이라는 뜻을 가진
"오희"라는 탄산 막걸리입니다.

단맛과 신맛,쓴맛,짠맛 등 다섯가지 맛을 가진
오미자와 쌀을 이용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해서
문경주조에 전수한 것입니다.

◀INT▶ 정석태 연구관/농촌진흥청
"기존의 막걸리가 굉장히 텁텁하고 무거운
맛이 강합니다. 탄산을 넣음으로해서 굉장히
청량감이 있고 가볍고 젊은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전통적인 막걸리보다 투명하고 샴페인 같은
와인느낌이 나면서 파티용 술이나 식육을
돋우는데도 알맞은 술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황현규/문경시 동로면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해서 저도 한번
사먹어 봤는데 청량감도 있고 맛있는것
같아요."

지난 2008년부터 오미자를 이용해 막걸리를
생산한 문경주조측은 탄산 오미자 막걸리가
올림픽 개막식을 통해 세계적으로 홍보되면서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홍승희 대표/제조업체
"드셔 보면 청량감이 있고 시원하고 뒷끝이
깔끔한 부분들 때문에 많이 소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뭔가 촌스럽다는 느낌을 풍기던 막걸리가
오미자와의 만남으로 젊은 취향의 술로
개발되고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로 홍보되면서
세계의 명주가 될 지 기대됩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