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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T 지능형 소화전 개발.."화재 골든타임 확보"
이정희 | 2018/03/13 16:31:50 목록
◀ANC▶
불이 나서 소방차가 출동했는데,
소화전이 얼어붙어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이런 아찔한 상황을 미리 막을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지능형 소화전이 개발돼
경북에 처음으로 설치됩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3년 전 새해 첫 주말,
영주 고추시장 일대에서 불이 나,
순식간에 점포 10여 개를 태우고 100여 가구가 정전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INT▶상가 주인/
"물이 벽에만 아기 오줌처럼 나오더니 또 물이
떨어지더라.(소방)차만 오면 뭐해. 물 뿌렸음
집 안 탔어"

한파에 상수도와 연결된 소화전이 얼어붙어
화재 초기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겁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이런 화재 진압에도 혁신을 가져올 전망입니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소방차가 출동하고 그사이 가장 가까운 소화전에서 경고방송이 나옵니다.

◀SYN▶차량 이동 안내방송
"긴급 상황입니다. 차량을 이동해 주세요."

소화전이 영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난방장치가 가동돼 동결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INT▶박동일 팀장/예천 119안전센터
"이 소화전이 얼었는지 안 얼었는지 육안으로 봐서는 파악이 안 되거든요. (지능형 소화전은) 사무실에서 모니터링해서..."

소화전에 통신 모듈이 탑재돼
소화전 위치와 수압, 온도 등이 실시간
관제센터로 전송되고 관제센터에서는
이 모든 걸 한눈에 파악해 지령을 내립니다.

◀INT▶송인수 실장/경북 119 종합상황실
"현장 도착한 후 1분 1초가 아주 아쉬운 상황이
많습니다. 신속하게 도착해서 소화전을 활용해 화재 진압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사물인터넷 기반 소화전은
LG유플러스와 경북소방본부가 공동으로 개발해
전국 최초로 경북에 시범 설치됩니다.

◀INT▶정순구 책임
/LG유플러스 IoT 사업제휴팀
"(전국에 구축한)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망을 이용한 서비스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어느 곳에서나 설치 가능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클로징]
"우선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 50곳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