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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업이 미래다(11) "농업관측 개선해야"
김건엽 | 2018/05/16 14:35:53 목록
◀ANC▶
올해 양파 재배와 생산량 통계를 두고
요즘 농업계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라 크게 두배나 차이가 나서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수급대책의
기본이 되는만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수확을 앞둔 의성의 양파밭입니다.
올해 작황은 좋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편하지 않습니다.

◀INT▶ 김영목/양파 재배농민
"조생종(값 하락)이 중만생종 하고 연결될
것 같아요. 연결되면 이것도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고 보거든요. 인건비나 건질지..."

양파 상품 1Kg 소매 가격은
평균 1,779원으로 1년전보다는 12.1%
평년보다는 9.3% 하락했습니다.

재배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C/G]그런데 정부기관의 통계가 큰 차이가
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과 통계청의 발표 면적은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INT▶ 김재욱/전국농민회총연맹
"작년 파종기에 이미 종자 나간 것을 보면
재배면적도 그대로 나오거든요. 그것 하나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 거기서부터"

부실한 통계는 후속대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농식품부는 자율 감축과
소비 촉진 등을 통해 양파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는 반응들입니다.

◀INT▶ 윤태성 안계농협 조합장/
경북 양파협의회
"정부에서 산지폐기 물량을 좀 더 과감하게
많이 늘려주었으면 하고요, 생산자들도
품질이 떨어지는 것들은 출하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비슷한 시기 출하를 앞둔 마늘도
사정은 비슷해 하루 빨리 생산면적 관측
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