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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업이 미래다(15)독버섯 주의..재배 버섯 안전
김건엽 | 2018/07/12 14:05:27 목록
◀ANC▶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철,
독버섯이 한창 자랄 때인데요

식용버섯과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
야생 버섯은 피하고 농가에서 재배한
안전한 버섯을 먹는게 가장 좋습니다.

연간기획, '농업이 미래다'
김건엽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산속 곳곳에 크고 작은 버섯들이
자라났습니다.

덥고 습한 이맘때는 버섯이 특히 잘자라는
시기, 하지만 이중엔 독버섯이 많고
식용버섯과 구별이 매우 어렵습니다.

왼쪽의 '두엄먹물버섯'은 독버섯이고
오른쪽의 '먹물버섯'은 식용인데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영지버섯'과 비슷한
'붉은사슴뿔버섯'은 생화학무기의 원료로
사용될만큼 독성이 치명적입니다.

해마다 장마가 시작되는 7월부터 10월 사이
독버섯 중독사고가 주로 발생하는데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75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중 7명이 숨졌습니다.

◀INT▶ 손창환/응급의학과 전문의
"심한 구토와 설사, 복통, 손발 저림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독성을 유발하
는 독버섯의 경우 최소 1주일 이상 치료기간이
필요하겠습니다.

국내에 자생하는 버섯은 대략 1,900여 종
이중 식용은 21%에 불과합니다.

독버섯을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것과
색깔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는 속설은
사실과 다른 잘못된 얘기입니다.

◀INT▶ 석순자 박사/버섯전문가
"먹다 남은 독버섯의 찌꺼기하고 요리하지
않은 버섯이 남아 있을 경우 꼭 버섯을 들고
병원에 가야만 원인 중독 버섯을 찾기가
쉽습니다."

농정당국은 야생버섯 대신 팽이나 느타리 등
농가에서 재배한 안전한 버섯을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