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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앵커가 만난 사람들 -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박흔식 | 2018/08/09 17:58:37 목록
◀ANC▶
앵커가 만난 사람들
오늘은 국내 최고의 연수시설로 자리메김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아봤습니다

유래없는 폭염에도 수련원에는 교육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연말까지 수련예약도
거의 차 있습니다.

수련의 핵심인 선비정신
그 선비정신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END▶
◀VCR▶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아직 방학이
많이 남았는데 오늘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수련원을 찾았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부모님과 함께 입소해 교육 받을 예정입니다

2002년 문을 연 연수원은 올 연말
총 수련인원 60만 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수련 시설이란 평가가 무색하지
않습니다.

◀INT▶김병일 이사장
문1]
'이곳 수련 시설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1]
'다른 어떤 수련 시설보다도 여기는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이 있습니다.첫째는 현장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하는 강의를 간략히 합니다 두 번째는 현장에서 퇴계 선생의 검소한 도산서당의 규모 또 퇴계 종손의 손님을 맞이하는 겸손한 자세 이것을 봅니다.세 번째는 수련생이 직접 체험을 합니다.바로 이와같은 현장과 실천을 다짐하는 이 프로그램이 우리 수련원이 갖고 있는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습니다..

문2]
'모든 교육과정속에 일관되게 관통하고 있는 것이 선비정신인데, 선비정신 어떻게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답2]
'선비정신은 선비들의 정신인데요 선비들은
공자의 가르침인 유학을 평생토록 공부하고 실천한 사람들입니다.우선 쉽게 선비정신 중에 몇가지 말씀드리면 그분들은 평생토록 수기안인(修己安人)했습니다.자기 인격을 먼저 닦고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대해줬습니다. 우리 지금 그렇게 못하고 있거든요.또 선우후락(先憂後樂)이라고 굳은 일은 내가 먼저하고 즐겁고 좋은 일은 남한테 양보하고 내가 나중에 하는 이와 같은 정신 등등입니다'.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도 높습니다

수련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성인은 94% 학생들은 89.4%가
만족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반성하며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인의 덕목을
선비정신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병일 이사장
'우리 선비들은 5단계로 공부했습니다. 박학(博學) 널리배우고, 심문(深問) 깊게 질문하고, 신사(愼思) 아주 신중하게 생각하고, 명변(明辨)
명확하게 판단하고, 독행(篤行) 그것을 독실하게 실천했습니다. 이와같은 공부 방법이 창의력을 요하는 4차 산업시대에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교 이념이
근대 서양 문물앞에 맥없이 무너진 체
여전히 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만큼

현실에 맞게 가려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경계도 잊지 않습니다

◀INT▶김병일 이사장
광복 이후에 개발 연대를 거치면서 서양의 과학문명을 받아들이고 힘도 키웠습니다. 선진국
문턱까지 왔습니다. 무조건 답습하자는 게 아니고 가치있는 거 필요한 것을 가지고 와서 온고지신(溫故知新)에 그런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끊임없는 공부로
더불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참 선비상

이를 구현하려는 도산서원선비수련원의 노력은
분명 적지 않은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가 만난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