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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대별 여성상 한눈에'..미인도 주제 전시 열려
최보규 | 2018/09/14 15:39:45 목록
◀ANC▶
미인도라고 하면 흔히 신윤복 선생의
작품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하지만 시대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의 미인도가 있습니다.

다양한 미인도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안동에서 처음 개막했습니다.

최보규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END▶
◀VCR▶

쪽 찐 머리와 한복. 손에 부채를 들고
밖을 응시하는 여성은
단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1930년대 여성상을 보여줍니다.

현대적인 옷을 입은 여성과
개다리소반을 함께 그려낸 이 작품은
산업화가 진행된 이후의 시대상을 담았습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류화가 마리 로랑생은
몽환적인 색채로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담은
'자인-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 전이
오늘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막했습니다.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 속 여성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로,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코리아나미술관이 소장한
150여 점의 미인도 중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은 80여 점이 공개됩니다.

◀INT▶유승희/코리아나미술관 공동관장
"전통의 미인도와 서양의 미인도, 현대의 미인도를 한 자리에 펼쳐서 보여드릴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전통과 현대 미인의 모습을 비교하고 (가시길 바란다)"

전시 기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인도를 분석하고 콜라주를 만들어보는
무료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MBC 뉴스 최보규입니다. (영상취재 손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