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

포항R]행정동 불일치 학교명 혼란
김철승 | 2019/03/14 15:00:23 목록
◀ANC▶
도심 공동화 등으로 이전하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학교명과 행정동이 크게 달라
혼란을 빚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교 이전 시 학교명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논의,더 많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김철승
◀END▶

올해 이전해 새로 개교한
경주 황남초등학교입니다

남쪽인 황남동에서 멀리 떨어진
북쪽 용강동으로 옮겼으나
학교 이름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행정동과 일치하지 않다보니 헷갈리기 쉽습니다

◀INT▶최정진/경주시
"거리가 먼 곳에 황남초가 이전하다 보니까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손님들은
그런 부분에서 혼란을 느끼고"

포항 대도중학교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1980년 대도동에서 개교한 뒤
도심 공동화로 1990년 북쪽인
환호동으로 옮겼으나 교명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항 중앙초등학교도 지난 2017년
우창동으로 이전했으나 교명은 그대롭니다

학교를 옮길 경우 기존 학부모와
동창회 의견 등은 수렴하고 있으나
신설 지역 학부모 의견을
듣는 절차가 없는 것이 이런 흐름에
영향을 끼칩니다

경주지역 초등학교 43개교 가운데
행정동이나 마을 이름을 교명으로
사용하는 학교는 26개교로
앞으로도 혼란스런 일은 생길 수 있습니다

◀INT▶
권혜경/경주교육청 교육장
"학부모나 교직원,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학교 이름을 결정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할 만한 새로운 모델은 있습니다

경주 덕동보통학교는
덕동호 건설로 이전하면서 1976년
교명을 서라벌로 바꾸면서도
역사는 이어가고 있습니다

S/U)전통 있는 학교의 명성이 이어지길 바라는
동문들과 불일치에 따른 혼란 사이에서
교육청의 합리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김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