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

R]해외연수 물의 예천군의원, 제명 취소 소송 첫 재판
최보규 | 2019/08/14 16:44:27 목록
◀ANC▶
해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과
접대부 있는 술집 요구로 제명된
전 예천군의원 2명이 낸
제명 취소 소송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두 전 의원 측은 '제명이 과하다'고 주장했고,
예천군의회 측은 '군민 불신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맞섰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END▶
◀VCR▶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권도식 전 의원이 낸
'의원 제명 의결 처분 취소 소송' 첫 재판이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제명이 타당한지를 법원이 판단하기 전
두 전 의원과 예천군의회 양측의 입장을
최종 정리하는 자리입니다.

[CG 1] 두 전 의원 측은 법정에서
"예천군의회의 이번 사안은
전국 지방의회의 제명 사례와 비교하면
의회의 제명 권한이 남용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예천군의회 측은
"군민의 불신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며 "두 전 의원은 징계를 감내해야 마땅하다"고
맞섰습니다. [끝]

양측은, MBC가 단독 보도한 CCTV 영상을 통해
가이드 폭행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난
박종철 전 의원의 제명에 대해선
부당성을 크게 따지지 않았습니다.

[CG 2]
반면 여성 접대부 있는 술집 안내를 요구한
권도식 전 의원에 대해선
가이드 말의 신빙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INT▶권도식 전 의원/예천군의회
"한 번이라도 따라다니면서 가이드분한테
(접대부를 불러 달라고 했다면) 저는 이
행정소송 안 합니다."

(st-up)"제명처분 확정이냐 취소냐,
두 전 의원을 둘러싼 재판 결과는
다음 달 11일 결정됩니다."

그사이 예천군의회는
이형식 전 의장이 사퇴한지 넉 달만인 지난 달, 자유한국당 초선인 신동은 의원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또 의원 전원 사퇴를 주장하며
예천군민이 추진해 왔던 주민소환은,
까다로운 절차 등의 한계로 무산됐습니다.

MBC뉴스 최보규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