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

R]조국 딸 '표창장 프로그램 운영' 참여 교수 재확인
홍석준 | 2019/09/11 19:00:41 목록
◀ANC▶
조국 장관 딸 표창장에 기재된
동양대 인문학 프로그램의 존재가 어제에 이어
조금 더 구체적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참여 교수가 프로그램 존재를
명확하게 확인해줬습니다.

표창장 진위 여부와 관련해선,
총장 직인이 찍힌 것 자체가 정상적인
내부결재를 뒷받침하는 증거라는
복수의 동양대 전 직원들 증언도 나왔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조국 장관 딸 표창장에 기재된
동양대학교 '인문학 영재 프로그램'.

최성해 총장이 프로그램 존재에
의문을 표시하며 표창장 진위 논란을 키웠는데,
지난 2011년 겨울 부터 2012년 여름까지
약 9달에 걸쳐 진행된 영주지역 중고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인됐습니다.

[C/G]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동양대 교수는
영어 에세이, 통합논술, 문학토론 등
3~4개 과목이 운영됐고,
과목 당 일곱 명에서 열 명의 중고생이
수업에 참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2011년 겨울방학이 1기,
이듬해 봄학기가 2기, 여름방학 3기 등
총 3차례 진행됐고, 정경심 교수는
1기부터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교수는 정 교수 딸의 봉사활동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표창장 진위와 관련해선
총장 직인 자체를 위변조 하지 않은 이상,
정상결재를 거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복수의 전직 동양대 직원들 증언도 나왔습니다.

총무과에서 엄격히 관리하는 총장 직인을
받았다는 건 표창장 발급에 필요한 결재 단계를
모두 밟았다는 걸 뒷받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YN▶동양대 전 직원
"총무과 담당자한테 이 결재 서류를 반드시
보여주고 '여기에 직인을 찍어 주십시요'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위조가 어떻게 가능하겠냐고."

◀SYN▶동양대 전 조교
"본부에 저희가 서류 하나만 달랑 들고 가서
'찍어주세요' 라고 했을 때 찍어주는 직원
아무도 없거든요. 본명 관련된 내부결재나.."

한편, 검찰은 2012년 9월 표창장 발급 시기에
정경심 교수와 함께 근무했던 조교의
신원을 확인했는데, 현재 해외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영상취재:차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