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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대담R]경북 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

2019-03-01 ㅣ 이호영

◀ANC▶
남]흔히들 3.1운동이라고 말하고, 부르는데
최근엔 '3.1 혁명'으로 불러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진행 과정과 우리 역사에 끼친 영향을 보면
'혁명'으로 평가할만 하다는 건데요.
100년을 맞은 3.1절, 3.1운동의 의미에 대해
김희곤 경북 독립운동기념관장을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END▶

1. 관장님 안녕하십니까?
3.1만세운동이 올해로 꼭 100주년이
됐습니다. 100주년 특별한 의미가 있을텐데요?

김희곤 관장/경북독립운동기념관
"어떤 시대나 반드시 풀어야 할 최고의 과제가
있습니다. 나라를 잃었을 때는 나라를 되살려 세우는 것이죠. 그래서 이념이나 종교의 차이를
넘어서서 전 겨레가 하나가 되어서 독립을
요구하고 나선거잖아요. 100주년이 된 이날
우리가 그것을 돌아본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풀어야 할 과제가 뭘까? 그것이 바로 시대정신이거든요. 그것을 확인하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2. 3.1만세운동. 그 이전과 이후에 있어서
우리 독립운동사에 있어서 큰 대전환점이 됐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서 그렇습니까?

김희곤 관장/경북독립운동기념관
"세계사적으로 보면은 침략제국주의 국가에게 맞서서 식민지가 해방운동을 벌이는,
독립운동을 벌이는 일이 그렇게 허다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도도한 침략제국주의 국가에
맞서서 독립운동, 전 세계의 독립운동의 물결이 만들어질 때 제일 선두에 섰다라는 것이
이 3.1운동의 의미이고요. 안으로는 지금까지의 역사의 변혁을 영웅이 중심이 된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다가 민중이 역사변혁의 주체가 된다고 하는 전환점, 그것이 바로 3.1운동입니다.

3. 3.1만세운동도 100주년 이지만 그 해 4월에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100주년입니다.
임시정부, 대한민국에는 어떤 존재입니까?

김희곤 관장/경북독립운동기념관
"이것을 우선 나라밖으로 보면요. 전 세계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만들고 그 국가를 독립할 때까지는 임시정부라는 정부조직과 임시의정원이라는 의회조직을 갖고 독립운동을 펼친 나라, 그것도 27년이나,
우리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세계사적인
의미이고요. 안으로는 군주사회, 5천 년 넘게
내려온 이 군주사회가 민주공화제로 전환하는
판 뒤집기하는 그런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대의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4.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우리는 앞으로 역사적인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김희곤 관장/경북독립운동기념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렇게 보면요, 3.1운동
선언에 나온 독립국이라고 하는 사실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 말이죠. 하지만 그게 임시정부 시대였잖아요? 그리고 지금은 정식 정부 시절의 대한민국입니다. 한데 문제는 광복이
되었다고 해도 완전한 광복이 아니예요. 왜냐하면 분단이 돼버렸단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 우리들의 과제가 뭐냐하면 통일정부시대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인 과제이자 그것을 풀어나가는 것을 시대정신이라고 봐야겠지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호영
이호영 기자 hoyoung@andongmbc.co.kr 이호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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