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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풍 공대위, 이철우 도지사 '직무유기'로 고발

2020-02-14 ㅣ 엄지원

◀ANC▶
영남권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영풍제련소 공대위가, 이철우 도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제련소에 대한 조업정지 처분을
계속 미루던 이 지사가
최근에는 영풍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까지
스스럼없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SYN▶
"직무유기 엄벌하라, 엄벌하라, 엄벌하라!"

경북과 대구, 그리고 부·울·경 40여 개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영풍 피해 공대위.

공대위는 대구지검 안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풍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는 이철우
지사를 직무유기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4월,
석포제련소의 폐수 불법 배출 등
6가지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경상북도에
조업정지 4개월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처분을 미루더니
법제처에 다시 유권해석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공대위는 경상북도가
'영풍 봐주기용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철우 지사의 언론 인터뷰가
이런 반발 분위기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C.G] 이 지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석포제련소 오염수가 낙동강으로는
한 방울도 나가지 않았는데, 환경부가
지나치게 가혹한 조치를 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끝]

이는 환경부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데,
공대위는 행정처분 책임자인 도지사가
처분 결정 전에 해당 기업을 사실상
엄호하고 나선 거라며 비판했습니다.

◀INT▶김수동 공동대표/영풍제련소 공대위
"지난 수 십 년간 경상북도가 영풍제련소의
위법 행위를 바라본 입장들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고 앞으로의 행정처분도 역시 이러한
기조에서 벗어나지를 않을 것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S/U)"수 년째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경상북도의 관리·감독 태만 문제가 안팎에서
지적돼 왔지만, 환경단체가 현직 경북도지사를
검찰에 고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엄지원
엄지원 기자 (안동, 봉화) umkija@andongmbc.co.kr 엄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도 가깝게, 그리고 깊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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