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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로나19에 예천곤충엑스포 어쩌나?

2020-02-16 ㅣ 조동진

◀ANC▶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경기침체가 우려되자
정부는 계획된 행사는 연기나 취소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지침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천군은 5월에 열리는
세계곤충엑스포 행사를 열었다가
만에 하나 감염자가 발생할까봐
행사 취소를 검토하는 등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세계곤충엑스포를
예정대로 진행해야 할지, 취소해야 할지를
물어보았습니다.

◀INT▶ 권오현 -예천읍-
"예천엑스포는 예천지역을 알리는 것이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고
열어야 됩니다."

◀INT▶ 황병호 -예천읍-
"당연히 개최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5월이면 날씨가 더워져 신종코로나도 잡히고
또 지역경제나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개최해야 합니다.)"

◀INT▶ 신혜은 -예천읍-
"엑스포를 하게 되면 타지역에서 사람이 많이
오게 되고 그런 상태에서 감염위험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취소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도 곤충엑스포를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예천군은 행사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공식적인 퇴치 발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가
자칫 감염자가 발생하면 그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눈칩니다.

또 4월 총선과 맞물리면서 홍보가 어렵고
자칫 관심밖으로 밀려날 수 있는데다
엑스포 실행계획을 조율하고 준비하는데도
시간이 촉박한 이유도 있습니다.

경제침체를 우려한 정부는 철저한 방역조치의
전제아래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그 책임은 온전히 자치단체의 몫입니다.

예천군은 개최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계획입니다.

◀INT▶ 김학동 예천군수
"이렇게 무리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초에 간부회의에 붙이고 엑스포추진
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서 추진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여름철이나 가을철로 연기하는 것은
다른 행사 일정이나 기후때문에 어려워
올해는 아예 취소하고 내년에 개최하겠다는
것입니다.

예천군이 4년만에 개최하고 세계화를 목표로
의욕적으로 준비한 곤충엑스포가
코로나19에 좌초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행사 개최시기가 80여일 남은 만큼
예천군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mbc news 조동진 (영상취재: 손인수)
조동진
조동진 기자 (문경, 예천) djcho@andongmbc.co.kr 조동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자신은 발산하는지 알지 못한 채 온산을 진동시키는 진한 향을 발산하는 깊은 산속 한 떨기 난으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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