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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김광림, 최교일 줄줄이 불출마..더 있나?

2020-02-20 ㅣ 이정희

◀ANC▶
코로나 사태처럼
경북과 대구 정치권에서도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구미 장석춘 의원에 이어
안동 김광림, 영주문경예천 최교일 의원이,
줄줄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통합당 지도부의 불출마까지 나오면서
다른 TK 현역 의원들에게 미치는
여파가 적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TK 중진으로는 사실상 처음으로
3선의 안동 김광림 국회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INT▶김광림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불출마를 선언합니다) 미래 통합당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깨끗한 마음으로 12년 정치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김 의원은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기자회견문을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같은 시각 영주·문경·예천 최교일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마를 알렸습니다.

"현 정권의 독주와 여당의 횡포를 막지 못했다"
,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렇게 불출마 배경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직, 간접적으로 TK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를
압박해 왔던 터라,
컷오프로 이어질 면접 심사 이전에
'명예로운 퇴진'을 결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공관위가 면접 심사를 두 차례나 연기해,
'최후통첩'을 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로써 경북에서는 장석춘 의원에 이어
모두 3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대구는 정종섭, 유승민 2명입니다.

대구 출마를 준비하던 비례대표 강효상 의원은
공관위의 요구로 서울 강북 출마를 밝혔습니다.

특히 통합당 최고위원인 김광림 의원의
불출마는, 당 지도부의 첫 불출마 사례여서
나머지 TK 현역 의원들에 미치는 여파가
적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진박 공천'의 중심에 섰던 친박계 김재원,
지방선거 때 단체장 자리를 2자리나 잃은
강석호 그리고 박명재 의원까지
나머지 경북 현역 의원들에게
당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딩]
"추가 불출마가 이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통합당의 TK에 대한 물갈이가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영상 최재훈)
이정희
이정희 기자 (상주, 의성, 정치(선거방송) ) leejh@andongmbc.co.kr 이정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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