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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단체장 90% '장차관급' 관용차 탄다

2020-02-20 ㅣ 엄지원

◀ANC▶
장욱현 영주시장이 전용 관용차를
의회의 승인과 달리 최고급 차종으로 바꿨다는
보도,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경북의 관용차 운영 실태를 조사해 봤더니,
경북도지사와 교육감은 물론
재정 자립도 20%가 안 되는 시군의 단체장들도
장차관급 대형 관용차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안동MBC가 경북 23개 시군과 도청, 도교육청
단체장들의 전용 관용차를 조사해 봤습니다.

[CG-1]25명의 단체장 가운데 22명이
배기량 기준 2800cc 이상의
장차관급 관용차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8.97%로 전국 최하위 수준인 봉화군을 비롯해
15곳이 재정 자립도 20%를 못 넘기고도
관용차를 대형 세단 등으로 바꿨습니다.[끝]

도내 최고급 관용차를 타는 단체장은
권영세 안동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으로,
제네시스 최고급 세단인 G90을
지난해 9월과 이번 달 각각 교체했습니다.

[CG-2]
관용차에 가장 많은 예산을 들인 단체장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으로, 임기 세 달째
1억 6백여만 원을 EQ900 구매에 썼고,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 달 271만 원의
최고가 리스비를 예산으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관용 차량이 여러 대인 곳도 있습니다.

김학동 예천군수와 윤경희 청송군수는
K9과 SUV 차량 모하비 이렇게 두 대를
전용차로 사용 중입니다.[끝]

◀SYN▶ㅇㅇ군 공무원
"보통 모하비를 타고 다니시고요. 중앙이나
이런 데 행사 가실 때 타시거나 아니면 귀빈들
오실 때요, 그때 (사용합니다)"

예외도 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용차를 배정받지 않고
개인 카니발 차량을 업무 수행용도로 쓰고,
주유비와 수리비 일체도 자부담하고 있습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전임 군수가 타던
제네시스 1세대 차량을 교체 연한을 넘겨
7년째 타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손인수)
엄지원
엄지원 기자 (안동, 봉화) umkija@andongmbc.co.kr 엄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도 가깝게, 그리고 깊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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