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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람사는세상] 컬링남매 전재익 송유진

2020-02-21 ㅣ 정동원

◀ANC▶
요즘 컬링의 대세라고 한다면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팀인
전재익 송유진 선수입니다.

팀킴이 시골 소녀 이미지였다면
두 선수는 친남매처럼 순수하고 유쾌한 모습이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는데요.

사람사는 세상, 오늘은
인기와 실력을 겸비하고
이른바 유튜브 스타로 떠오른 두 선수
만나봤습니다.

정동원 앵커
◀END▶

의정부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동계체전에서
경북체육회 소속의 의성여고 컬링팀이
제 2의 팀킴이란 명성에 걸맞게 우승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결승 상대가 청주의 봉명고였는데
바로 송유진 선수의 모교입니다.

현 소속인 경북체육회와 전 소속인 모교 간
대결이 송 선수로선 흐뭇합니다.

◀INT▶송유진(22)
"(어디를 응원했어요?) 당연히 아... 하하하. 잘 모르겠어요. 봉명고등학교에서도 체전 메달을 딴 게 꽤 됐기 때문에 정말 값진 메달일 거고 의성여고도 제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는지 보고 있으니까..."

청주에서 경북체육회 홈 구장인 의성으로
팀을 옮겨 의성 출신의 전재익 선수와
믹스더블로 호흡을 맞춘 지 이제 1년 정도.

무명이었던 이들의 유명세는 두 달 전 갑자기 시작됐습니다.

TV로 중계된 컬링 경기에서
송유진 선수의 미모가 부각된 겁니다.

◀INT▶송유진(22)
"영상도 많이 올라오게 되고 댓글도 많이 달리다 보니까 그걸 보게 되고 사람들이 우리한테 관심이 많구나..."

이어 전재익 선수의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유튜브 스타가 됐습니다.

◀INT▶전재익(23)
"남자 형님들이 저를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남자 형님들이 나를? 굳이..."

무엇보다 친남매처럼 순수하고 유쾌한
둘의 호흡에 인기몰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사실 친해 보이는데 친하지도 않아요. (그쵸. 별로 안 친해요.) 친해보이지만 친하지는 않아요."

인기만큼 실력도 쌓이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유튜브 스타로 만들어준
코리아 컬링리그 대회에 결승에 진출해있고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땄습니다.

당장은 오는 5월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되는 것,
나아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따는 게
목표입니다.

목표가 분명한 만큼 훈련은 진지하고 열정이 넘칩니다.

◀SYN▶
"'웨이트'만 '웨이트'만 이렇게 가니까...
(쏘리. 화났나. 한 번만 더 해 봐.)
오빠 잘못이란 게 아니라...
(아니야 이건 내 콜 미스야.)
조금만 더 확실했으면 좋겠다라는 거..."

송유진 선수는 직설적이고
전재익 선수는 섬세하며 배려를 잘 한다고
서로를 평가합니다.

◀SYN▶
"훈련은 나쁘지 않았는데 조금 제가 안 된 샷들에 대해 아쉽고 그렇습니다. (잘 안 된 부분도 있었는데 그걸 다음 훈련때 극복해야될 것 같아요.)"

컬링장 위의 두 선수는
순수하고 유쾌한 친남매 이미지와는
또 다른 호흡입니다.

두 선수의 호흡이 국가대표를 넘어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어질 지 지켜보는 것도 관중들로선 또 다른 재미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정동원 기자 (앵커) eastwind@andongmbc.co.kr 정동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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