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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자신도 모르는 신천지 접촉 많아

2020-02-23 ㅣ 조재한

◀ANC▶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다수가 신천지교회에서
나왔는데, 문제는 자기도 모르게 신천지 관련
시설에 다녀온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신천지 포교 특성이 비밀스럽게 한다는
것이어서 자기도 모르게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금까지 대구시가 파악한 신천지 관련 시설은
대구만 25개입니다.

신천지 교회 3개와 6개월 교육과정의 센터
11개, 보통 가정집에서 여는 소규모 모임 위주 복음방 11개입니다.

첫 신천지 확진자가 나온 지난 18일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했습니다.

◀INT▶ 대구 경찰 관계자
"보통 오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교육을 하는 모양이라더라고요. 낮에는 10시부턴가 1시까진가 교육을 하고요."

신천지 시설에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뿐 아니라 개신교회 신도나
일반 시민들도 신천지 연관성을 모르고
많이 참석합니다.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도 마찬가집니다.

◀INT▶ 대구 신천지 교인
"외국 사람들, 한국에 와 있는 사람들을
전문으로 전도하시는 분들이 따로 있다니까,
우리 신천지에서는 봉사활동도 많이 하거든요.
그런 차원으로 접근해서 포섭을 하는 겁니다."

시설은 신천지를 밝히지 않고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INT▶ 대구 신천지 교인
" 복음방에는 많이 없습니다. 많게는 열댓 명,
일반 사람이 봐서는 거기가 뭐 하는 데인지
모르죠.
Q:간판이나 이런 게 전혀 없습니까?
그런 건 없지요. 센터에는 6개월 공부 수료
과정인데 거기는 남이 알면 안 되니까
간판을 안 건다니까요."

(S/U) 신천지 모임이 비밀스럽게 운영되다 보니 일반 시민들은 신천지에서 하는 성경 공부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도 자신이 신천지와 접촉한 사실조차 모를 가능성도 많이 있습니다.

◀INT▶ 이동헌 소장/대구이단상담소
"(센터에) 절반 정도는 신천지 교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신천지인지 모르고 성경 공부하는 사람이 함께 성경 공부를 하기 때문에 거기까지 조사를 하고 그 사람들까지
파악이 돼야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방역 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교인을 찾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지만,
시민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신천지를 거쳐 '코로나 19'에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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