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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스크 구하기 전쟁...빈손 주민 항의

2020-02-28 ㅣ 성낙위

◀ANC▶
오늘부터 농협 판매장과 우체국, 약국이
정부에서 공급하는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판매 시각이 제각각 인 데다
물량마저 부족해
빈손으로 돌아가는 주민들의 항의도
잇따랐습니다.

성낙위 기자
◀END▶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농협매장입니다.

매장 앞에는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차도까지 길게 줄 지어 있습니다.

마스크를 구하려는 주민들로
오후 2시부터 농협 매장에서 마스크를
판다는 소식에 오전부터 몰려든겁니다.

◀INT▶김후자 -안동시 북후면-
"일찍 와 줄 서야 빨리 주잖아요. (마스크)
60명까지 준다는데 그 뒤(늦게)에 오면 못
사잖아요. 못 받으니까 (일찍) 왔죠."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마스크는 최대 5개.

준비된 물량이 60명분,
300개뿐이어서 판매 시작 10분도 안 돼
모든 마스크가 팔려나갔습니다.

◀SYN▶
"죄송합니다.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60명까지만...)"

2-3시간씩 기다려 힘들게 산 주민은
마스크를 들어 보이며 안도합니다.

◀INT▶강부용 -안동시 북후면-
"일찍 와서 그렇지 조금만 (2시) 시간이 돼
오면 못 사잖아요. 일찍 와 (마스크) 사
다행입니다."

시간을 달리해 마스크 판매에 나선
읍면 우체국과 약국도 사정은 마찬가지.

마스크 판매 수량이 많아야 3~400여 개여서
늦게 온 고객들에게는 양해를 구하며
돌려보내기도 했습니다.

일부 판매장에서는 마스크 판매량이 적은 데다
번호표 부여 방식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의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SYN▶
"아니 국장님 그건 아니죠. 어차피 일찍 온 사람이 받는데 아무리 일찍 오면 뭐 해요.
(번호표도 없는데)"

특히 농협 판매장과 우체국, 약국 등
판매 시각이 제각각 이어서
주민들이 혼란을 겪었고,

일부 시내 사람들이 농촌까지 와
마스크를 사들이면서
정작 농촌주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오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영상취재 손인수)
성낙위
성낙위 기자 (영양, 청송) newsung@andongmbc.co.kr 성낙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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