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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시장 민주당 입당 표명에 "선거 개입" 반발

2020-03-31 ㅣ 엄지원

◀ANC▶
어제(그제) 권영세 안동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대한 의사 표명 이후
안동시.예천군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일제히
현직 단체장이 선거 개입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현직 안동시장의 집권 여당 입당 소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건
미래통합당이었습니다.

통합당 김형동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는 "명백한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 위반이자
선거 개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정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한 의도가
분명하다는 겁니다.

◀SYN▶김형동 후보/미래통합당
"만약에 입당, 당적 보유를 넘어서서 그것이 실제적으로 구체적인 형태로 선거 개입 형태로
나타난다고 그러면 이를 포함해서 고소·고발
조치를 하겠습니다"

무소속 권오을 후보도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권 후보는 총선을 불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행위는 단체장으로서 부적절하고,
통합당의 전략공천 파동에 버금가는
민심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권 시장의 입장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INT▶권오을 후보/무소속
"더구나 지금 선거 국면 아닙니까. 선거 국면에 여당인 민주당에 입당하겠다 의사 표현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여당 후보를 돕는,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입니다.

권택기 후보는 이는 "민생을 볼모로 한
집권 여당과의 검은 뒷거래"이자
"민주당의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후보는 임기 2년을 남겨둔 안동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명분으로
민주당에 입당하는 건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권택기 후보/무소속
"집권여당으로서 선거에 유리하게 이끌어내는
그런 전략.. 민심을 외면하고 여당의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시민의
힘으로 이것을 응징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CG]하지만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안이 권 시장이 개인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직위를 이용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현직 안동시장의 민주당 입당이,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통합당의 공천 파동과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 이은
선거 최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엄지원
엄지원 기자 (안동, 봉화) umkija@andongmbc.co.kr 엄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도 가깝게, 그리고 깊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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