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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차 대유행 대비해야

2020-04-07 ㅣ 권윤수

◀ANC▶
며칠째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한 자릿수 두 자릿수에 머물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합니다.

전국에 동시 유행하는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책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지난 달 발표된
영국 임페리얼 대학 보고서를 바탕으로
대구의 2차 대유행을 가정해봤습니다.

(C.G.)확진 환자가 지금처럼 7천 명 수준에
머무른다면 필요한 병상이 580여 개,
중증 치료 병상은 160여 개로 예상돼
문제가 없습니다. ---

네덜란드처럼 감염률이 1%로 증가해
대구시민 2만 4천여 명이 감염된다고 가정하면
중증 환자 치료에 문제가 생깁니다.

(C.G.)중증 치료 수요가 550여 병상으로 늘지만
현재 대구 시내 병원 중환자실은 308병상에
불과하고 다른 질환자의 사용도 감안하면
턱 없이 부족합니다.---

2차 대유행을 걱정하는 이유는
서울, 경기도를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과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으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되고 있어
거꾸로 대구로 스며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종연 부단장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일상적인 사회 생활로 복귀할 경우에 (코로나
19가) 굉장히 높은 전파력을 가졌기 때문에
다시 외국처럼 재유행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19 대구지역 유행은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일어나,
전수 진단검사와 접촉자 자가격리로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했지만,

전국적으로 2차 대유행이 일어나면
통제 불능 상태가 올 수 있다는 겁니다.

의료장비와 방역 물품 확보도 어려워집니다.

◀INT▶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의 일반 공장들에서도 의료장비와
용품을 생산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오는 19일로 정해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의 연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불가능하다면 시민 스스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실천하는
'생활 방역'을 도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S-U)"그러나 생활 방역이 무엇을 말하는지
구체적인 행동 수칙이 어떤 것인지
정해지지 않아서 중앙 정부와 대구시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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