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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호에 750미터 출렁다리 "세계 최장 경간장"

2020-05-14 ㅣ 정동원

◀ANC▶
정부의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안동댐 상류에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여러 관광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외진 곳이어서 관광지로
인기가 있을까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

이곳에 300억원을 들여 대규모 보행 현수교
즉 출렁다리가 건설됩니다.

정동원 기자
◀END▶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 1월
개통했습니다.

길이 200미터로 작년 한 해 관광객 61만 명이
찾았습니다.

길이 402미터의 충남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는
작년 4월 6일 개통했습니다.

요즘 평일엔 하루 6천 여명, 주말엔 9천 2백명
정도가 찾는다고 예산군은 밝혔습니다.

이같은 보행 현수교, 즉 주탑에서 케이블로
다리 상판을 잡아주는 보행용 다리가
안동에도 들어섭니다.

위치는 3대 문화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도산서원 근처의 안동댐 상류입니다.

다리 길이는 예당호의 약 두 배인 750미터.
이를 다른 교각없이 주탑 하나로 지탱합니다.

그래서 주탑 높이가 63빌딩 높이에 육박하는
210미터나 됩니다.

다리 출발점에서 주탑까지의 거리는 576미터에
달하는데, 교각없는 576미터의 다리 길이는
보행 현수교 가운데 세계 최장이라고
설계업체 측은 밝혔습니다.

210미터 주탑 꼭대기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서는 것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당선된 이 보행현수교
설계에 세계적 건축가 민성진씨가 참여했습니다.

◀INT▶민성진 건축가
"어떠한 형태적인 미를 너무 추구하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추상적이면서 한 번 보면 기억에 남는..."

다리 건설 예상 비용은 300억원.
올 하반기에 착공해 2년 뒤인 2022년 5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안동호 주변 99km에 달하는 탐방로의
한 부분이 되고 다리 아래로는 유람선이나
수상 보트가 다니게 돼,

3대 문화권 사업지와 더불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정동원 기자 (앵커) eastwind@andongmbc.co.kr 정동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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