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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목소리는 누가 전하나.."KBS 폐쇄 중단하라"

2020-05-18 ㅣ 박성아

◀ANC▶
'서울 공화국', 우리나라의 심각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꼬집는 표현인데요,

이런 상황에 KBS가 지난해부터 포항과 안동을
비롯한 지역방송국 7곳에 대해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며, 지역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아 기자입니다.

◀END▶
◀VCR▶

KBS 포항 방송국 앞에 방송국 폐쇄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KBS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포항과 안동, 순천 등 지역방송국 7곳의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며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대에 나선 겁니다.

◀SYN▶
"KBS 지역국 폐쇄 결사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시민단체는 KBS가 국민들로부터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인데도 불구하고 공공성을 무시한 채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중앙 집중화로 인해 지방이 황폐화되고 있는데,
방송국까지 사라지면 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은
묻힐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용수/ 민주노총 포항지부장
"중앙뉴스는 정말 홍수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지역 뉴스는 정말 보기 어렵거든요. 정말 이것은 지역민들에 대한 배신이고 지역민들의 알 권리를 없애가는 것이고..."

또 국회의원과 경북도지사, 포항시장 등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이찬교/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 소장 "호남지역 같은 경우에는 국회의원 10여명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상황인데 우리 경북에서는 시의회도 그렇고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아는 지 모르는 지..."

◀INT▶박희정/ 포항시의원
"향후 이 문제는 지역 정치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활발한 논의가 있어야 될 것 같고요. 포항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개입이 있어야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KBS 노동조합도 KBS의 지역국 폐쇄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INT▶허성권/ KBS 노동조합 부위원장
"시청자가 지역국 폐쇄로 인해서 우리 KBS에 등을 돌리면 우리 KBS도 존재감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투쟁할 예정입니다."

KBS가 지역 방송국의 사업 계획 변경 신청서를제출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7일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S/U)지방 소멸 시대에 공영 방송국까지
폐쇄한다면, 지방자치 분권은 퇴보하고
중앙과 지역간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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